블로그를 하면서 사진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좀 더 느낌 있게 찍고 싶다 하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물론 요즘 스마트폰에 탑재된 카메라가 워낙에 좋아져서 큰 차이는 없지만, 아무래도 디지털카메라에 탑재된 렌즈는 크기가 스마트폰의 렌즈보다 더 커서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고 해요.
특히 아웃포커싱 된 사진을 얻기에 좋다고 합니다. 저는 음식 사진을 주로 찍어서 디카로 찍으니 조금 더 느낌이 살더라고요. 물론 스마트폰 카메라에도 음식 촬영 모드가 있었지만, 설정을 잘못해서인지 엄한 부분을 다 날려버려서 잘 안 쓰게 되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카메라 옵션을 보면
(좌) F2.4 1/120s 4.30mm ISO 250 스마트폰 촬영
(우) F1.8 1/30s 8.80mm ISO 125 똑딱이 디카 촬영
1. 조리개 (F2.4)
조리개는 카메라 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합니다. 조리개는 F로 표시합니다. 조리개 값은 커질 수록 이미지 센서에 도달하는 빛의 양이 줄어듭니다.
2. 셔터속도 (1/120s)
촬영 버튼을 누르면 셔터가 열리면서 이미지 센서에 빛이 도달합니다. 이때에 셔터가 열리는 시간을 셔터 속도라고 합니다. 주변의 밝기에 따라 셔터 속도가 달라지는데, 주변이 밝으면 셔터가 잠깐만 열려있어도 빛이 많이 들어오고, 주변이 어두우면 셔터가 오래 열려있어야 빛이 어느 정도 들어옵니다.
셔터가 오래 열리면 손떨림으로 인해서 사진이 흔들린것처럼 찍힙니다.
3. 감도 (ISO 250)
감도가 낮을수록 화질이 좋고, 감도가 높을수록 입자가 거칠어져서 화질이 안 좋습니다.
감도 250과 감도 125를 비교했을 때, 같은 밝기의 피사체를 촬영하는 경우 250은 125보다 절반의 빛만 필요합니다. 보통 어두우면 감도 설정을 높이는데, 감도가 높아지면 적은 빛만으로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종합하자면
F2.4 1/120s 4.30mm ISO 250 스마트폰 촬영
F1.8 1/30s 8.80mm ISO 125 똑딱이 디카 촬영
F 조리개값은 낮을수록 빛을 더 받기 때문에 일상 사진을 찍을 때에는 낮은 게 좋다.
1/120s 셔터 속도는 짧을수록 손떨림을 방지 할 수 있어서 좋다.
ISO 125 감도는 낮을수록 화질이 좋다.
디카가 확실히 좋네요.
사진은 전문가분들이 워낙 많아서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 다양한 요인들을 조정하시겠지만, 초보자 입장에서 이 정도만 알아두어도 스마트폰 카메라나 똑딱이 디카를 활용하실 때에 도움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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